[pc방 아르바이트]
20살? 21살쯤에 이촌동에서 포그*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었다(지금은 없어진것같음)
pc방 아르바이트의 장점으로는 비교적 다른 아르바이트와 비교했을 때는 쉬운편인 것 같다.
요즘에는 pc방이 정말 정식 음식점과 카페처럼 변해 힘들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내가 일했던 pc방은 볶음밥이나, 라면 정도만 있어서 수월했던 것 같다.
장점으로는 확실히 손님들이 남자와 어린아이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진상 손님이 만날일이 적다.
그리고 내가 일하던 데는 음료수1개와 먹을 것 1개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최저 시급을 못받고 일했지만, 식대를 따로 6000원을 주셔서 계산해보면 최저시급 이상을 받았다.
자리를 정리하다보면 정신없는 학생들이 돈을 놓고가는 일이 엉첨 많은데 주은돈은 우리가 가져도 됐었다.
언제는 오천원도 주은적 있었다. 아르바이트생이 앉아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별로 없는데 pc방은 뭐 만들 때나 돈 계산 해줄 때 빼고는 앉아서 드라마를 보고서 인터넷 서핑도 가능했으니 꿀인 편이다.(게임은 안됐음)
사장님 사모님도 되게 쿨하셔서 세뱃돈으로 5만원 받은 적도 있었다
단점으로는 같이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 좀 중요한 것 같다. pc방 아르바이트상 인수인계를 받는데, 앞의 아르바이트생이 자리를 치우지 않거나, 물건을 채우지 않거나, 돈을 틀리게 넣어놨거나 혹은 뒤의 아르바이트 생이 매번 지각 한다거나 그러면 상당히 짜증난다. 앞의 나열한 상황들은 직접 겪은 상황들이다.... 그리고 카운터를 보는 알바이다 보니 돈을 틀리게 계산할경우 갚으라고 하는 곳도 있고 안 갚아도 되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나중에는 틀린 돈을 매우라고 했었다. 뭐 그거까지는 내가 잘못한거라서 이해를 했는데 간혹 손님들 중에 튀는 손님 들 것 까지 내야하는 pc방도 있다.(우리 pc방도 나중에는 튄 손님 것도 계산해야 했음) 그런 pc방은 피하는 게 좋다.
pc방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하면 거기는 이쁜 애들만 뽑잖아..라고 말하는 애들이 많은데 뭐 남자와 여자 중에 여자를 선호하고 평범한 여자와 예쁜 여자중에 예쁜 여자를 선호하는 것은 다른 아르바이트도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pc방이 외모를 보는경향이 더 심하긴하지만...
하지만 이것도 동네가 중요 한 것 같다. pc방 아르바이트생이 안구해지면 남자 아르바이트 생도 많이 사용한다.
한줄 요약: pc방 아르바이트 면접 때 물어보자
1) 식대를 지원 해주나요?(혹은 pc방 음식을 먹어도 되나요)
2) 계산이 틀리면 제가 물어내야 하나요? (혹은 손님이 튄 것도 제가 내야 하나요)
3) 일이 특별히 없을 때 드라마 봐도 되나요?(혹은 게임 해도 되나요?)
등등
[국가근로(교외) -겨울방학]
대학교 막 들어왔을 때 꿀 아르바이트인 근로를 알지 못하고... 졸업때쯤 근로를 구하려고 하니, 학교 근로는 3학년을 뽑아주지 않았다.
그래서 국가근로(교외 겨울방학 단기)를 지원하게 되었다. 국가근로는 지원하는 방법이 특이했다. 먼저 장학금을 신청하고 일반 5개? 우수3개? 총 8개?를 지원할 수 있었다. 지원할 때는 왜 지원했는지 자소서를 써야하는데... 국가근로 경쟁률이 생각보다 쎄다. 자소서를 쓸 때 경쟁률도 확인할 수 있는데 최대한 경쟁률이 낮은 곳으로 지원하고, 자신의 경험과 자소설을 쓸 수 있는 곳으로 지원하는게 좋다. 자소설을 열심히 쓰지 않으면 떨어진다.... 2번중에 1번은 붙고 1번은 떨어졌다.
국가근로(교외)중에 구로 아름다운구로청**센터에서 일을 했었는데 센터장님이 쫌.. 특이 한 것 빼고는 괜찮았다. 주 일은 장애아동 돌봄이였는데, 공익아저씨께서 휴가를 한달 내내 쓰시는 바람에 설거지도 하고, 애들 음식도 차려주고, 청소도 하고, 애들 공부도 가르쳐주고 모든 역할을 하게 되었다.
여기에 왔던 수많은 근로학생들이 이곳이 너무 힘들다고 했지만 그래도 국가근로는 꿀이다 ㅎ!
아이들도 착하고, 아이들 공부할 때 나도 옆에서 책읽고, 아이들 프로그램 할 때 나도 프로그램 구경하고 재밌었다!
단점이라곤 애들이 밥을 먹을 때 여기는 나는 밥을 못먹었다... 진짜 배고팠다... 그리고 여기는 11시출근 8시 퇴근이였나.. 그랬는데 시간때가 애매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국가근로를 선택할 때 시간도 잘 선택해야 한다. 그래도 국가근로는 학생들 편의를 많이 봐준다. 예를 들어 여행간다고 3~4일 정도씩 빠질 수 있다.
시급도 엉첨 쎄다. 최저시급이 6700원?일 때 거의 만원을 줬다. 그래서 거기서 일하는 선생님보다 많이 받았다.... (너무 죄송스럽넹...) 한 170만원? 180만원정도 받은 것 같다
한줄 요약: 국가근로는 꿀입니다. 무조건 하세요. 지원할 때 자소설 정말 열심히 써야 뽑힙니다
다른 아르바이트 후기가 궁금하다면?
[관련게시물] 서빙 + 카페 + 사무직 아르바이트 후기 : https://seul96.tistory.com/45 PC방 + 국가근로 아르바이트 후기 : https://seul96.tistory.com/46 롯데리아 + 드럭스토어 아르바이트 후기 : https://seul96.tistory.com/51 에버랜드 아르바이트 후기 : https://seul96.tistory.com/52 에버랜드 아르바이트 후기 (사진포함) : https://seul96.tistory.com/202 |
'Money♪' 카테고리의 다른 글
8개월 왕고가 전해주는 에버랜드 아르바이트 후기 (2) | 2019.03.27 |
---|---|
롯데리아 + 드럭스토어 아르바이트 후기 (0) | 2019.03.25 |
서빙 + 카페 + 사무직 아르바이트 후기 (0) | 2019.03.15 |
KB 스타뱅킹 앱으로 편하게 대출 상환하기 (0) | 2019.01.29 |
내일 배움 카드 발급받는 방법(근로자) (0) | 2019.0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