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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국인 개발자의 기록 #5 - 독일에서 부당해고 소송을 시작하다 Rechtsschutzversicherung독일에 처음 정착했을 때 내가 가입한 보험 중 하나는 변호사 보험(Rechtsschutzversicherung)이었다.독일에서는 노동 분쟁이나 교통사고, 계약 분쟁 등에 대비해 변호사 비용을 보장하는 Rechtsschutzversicherung에 가입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외국인으로 생활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만 보험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아니며, 계약에 따라 일정 금액의 자기부담금(Selbstbeteiligung)은 직접 부담해야 한다.10월, 경고장 두 장과 퇴사합의서를 동시에 받은 날 나는 처음으로 노동법 전문 변호사를 찾아갔다.예상과 다른 해고 사유변호사는 경고장 두 장.. 2026. 8. 5.
독일 외국인 개발자의 기록 #4 - 병가 중 해고 통지서가 도착했다 3편에서 적었듯이, 나는 결국 4주의 병가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병가 중에도 상황은 멈추지 않았다.결국 도착한 해고 통지서어느 날 집으로 우편 한 통이 도착했다.회사에서 보낸 해고 통지서(Kündigung)였다. 몇 달 동안 퇴사합의서 서명을 거부했던 나에게 결국 해고 통지서가 도착한 것이다.솔직히 놀랍지는 않았다.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던 일이기도 했다. 다만 한 가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바로 시기였다.영주권은 어떻게 되는 걸까당시 나는 이미 영주권 신청을 마친 상태였다.영주권 신청 조건은 약 3개월 전에 이미 충족했지만 외국인청의 대기 시간은 예상보다 훨씬 길었다.외국인청에 문의하는 과정에서 최근 담당 공무원(Bearbeiter) 두 명이 퇴사해 대기 기간이 길어졌다는 설명을 들었다. 첫 Termi.. 2026. 7. 29.
독일 개발자의 기록 #3 - 결국 독일에서 4주의 병가를 받았다 2편에서 적었듯이, 퇴사합의서를 거절한 이후 내 업무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하루에도 여러 번 진행되는 보고 미팅, 예고 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갑작스러운 화면 공유 요청, 퇴사와 관련된 반복적인 미팅, 그리고 계속되는 함정질문들.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업무량 자체가 아니었던 것 같다.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불안감이었다.경고장은 끝이 아니었다1편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나는 같은 날 두 장의 경고장(Abmahnung)을 받은 상태였고, 당시에는 경고장이 계속 누적되면 결국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컸다. 영주권 신청까지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것은 엄청난 스트레스였다. 특히 첫 번째 경고장에는 내가 기억하는 실제 상황과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 2026. 7. 22.
독일 실업 신고 방법 (3) 실업급여(Arbeitslosengeld I) 온라인 신청 방법 독일 실업급여(Arbeitslosengeld I) 온라인 신청 방법독일에서 퇴사하게 되면 해야 할 일이 여러 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Arbeitslosengeld(실업급여) 신청이다.나는 Agentur für Arbeit(독일 연방고용청)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했다.https://www.arbeitsagentur.de/ Startseite | Bundesagentur für ArbeitDie Website rund ums Leben. Das Webportal der Bundesagentur für Arbeit möchte Menschen in jeder Lebenslage unterstützen. Jetzt informieren!www.arbeitsagentur.de 화면이 전부 독일어라 어려울 순.. 2026.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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