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유학원/어학원 선택하기
1.1 어학연수 전 체크사항
1.2 유학원 선택하기
1.2.1 유학원 종류
2. 어학연수 개인이 사용하는 용돈은 얼마를 챙겨가야할까?
내용
3월경 독일 취업을 성공하고 독일에 가서 살아보기로 결심을 했다. 이제 독일 회사 계약서에 싸인해서 보내면 비자 프로세스가 시작된다고 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게 3년7개월을 다닌 회사에 사직원을 제출하고, 독일 비자가 나오기까지 영어를 배우기 위하여 필리핀 어학연수를 다녀오려고 했다.
그동안 정들었던 회사동료분들과 한강에서 퇴사파티도 하고, 퇴사 의사를 전달 후 많은 동료들과 카페에서 미팅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사직서를 제출 후 필리핀 어학연수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1. 유학원/어학원 선택하기
본격적으로 유학원과 어학원의 선택 기준에 대해서 서술하려고 한다.
어학연수를 가기 전에 어학연수를 왜 가고 싶은지에 대해서 본인이 먼저 정확히 알고있어야 한다.
IELTS를 공부하고 싶은것인지 스피킹을 공부하고 싶은지 얼마나 오래 공부하고 싶은지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정리해야 유학원에 견적을 요청할 때도 편리하다.
1.1 어학연수 전 체크사항
몇 개월 수강할 것인가?
나 같은 경우는 1달(4주)를 신청했다. 나중에 2달이나 연장을 하기 했지만, 처음 신청은 아무튼 1달(4주)였다.
한달 마다 10만원씩 할인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즉 2달이면 20만원 3달이면 30만원 할인으로 기억하고있다.
어떤 클래스를 선택할 것인가?
IELTS와 같은 자격증 반인지, Speaking반인지에 따라 가격이 바뀐다. 통상 IELTS가 스피킹보다 더 비싸다.
필리핀 경우 개인수업과 그룹수업을 얼마나 배치하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또한 어떤 선택 수업을 수강하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나의 경우 비즈니스 수업을 추가적으로 원했기 때문에 추가 요금을 지불했다.)
또한 스파르타반인지 세미 스파르타반인지에 따라서도 가격이 좀 나뉜다. 스파르타가 수업이 좀더 있기 때문이다.
-> 나의 경우 파워 스피킹(아마도 세미 스파르타로 추정)을 선택했고, 기존 커리큘럼(4시간 개인에 4시간 그룹을 선택했는데, 코로나로 그룹수업 대신 6시간 개인 수업으로 바뀌었다)
정리하면,
- 자격증(아이엘츠, 토플, 토익) VS 스피킹
- 개인수업 VS 그룹수업 배치
- 스파르타 VS 세미 스파르타 VS 스파르타 X
기숙사 - 몇 인실을 사용할 것인가?
1인실은 훨씬 비싸고, 나는 4인실을 선택했었는데 코로나가 아직 풀리지 않을 때여서 4인실이지만 운좋게 끝까지 2명이서 사용했다.
어느 지역에서 수업을 듣고 싶은지? (바기오, 세부, 마닐라)
필리핀 입국 자체가 허용된지 정말 얼마 안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때 당시의 선택지가 바기오밖에 없었다.
하지만 바기오 말고도 세부와 마닐라도 있다. 같은 학원이어도 수업수는 세부가 더 적은데 가격은 더 바기오보다 비싸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과 수업수를 선택하면 바기오가 좋지만, 바기오는 바다를 가려면 차타고 3시간은 들어가야 한다. 해외에서 차를 운전할 수 없기 때문에 차와 운전기사를 하루 고용해야한다….
몇 개월 수강할것인지, 어떤 클래스를 선택할 것인지, 기숙사 몇인실을 사용할것인지가 정해지면 각각의 유학원에 견적서를 요청하면 된다.
1.2 유학원 선택하기
어학연수는 직접 필리핀 어학원에 컨텍할 수도 있지만 유학원을 통해 들어가는게 더 저렴하다는 말을 듣고 유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YBM, EDM, 뉴학 등 많은 유학원이 있었고, 그냥 친구를 통해 EDM이라는 존재를 알고 유학박람회에 참여하러 갔었다.
필리핀말고 영국과 호주등의 어학연수 비용도 들을 수 있었고 만원을 내고 등록하면 나중에 어학원 등록시에 할인해주고 안사용하면 스타벅스 교환권을 준다고 해서 등록했었다.
같은 날에 왔던 유학원 동기들에게 물어보니 YBM, EDM 말고도 잉글리시 게이트, 김옥란 유학원 등도 있었고 그 중에 고민하다 잉글리시 게이트를 선택했다고 한다.
1.2.1 유학원 종류
* YBM
* EDM -> 나의 선택
* 뉴학
* 잉글리시 게이트 -> 어학원 동기의 선택
* 김옥란 유학원
나 같은 경우에는 귀찮아서 EDM에서만 견적서를 받았지만, 시간이 여유 있으면 여러 유학원에서 견적서를 요청 후 선택하시면 된다. 작년에는 코로나 이후 어학원의 선택폭이 좁았지만 올해는 더 넓을 것으로 예측된다.
학비는 얼마나 나올까요?
학비를 대충 말씀드리면 1달(4주) 기준에는 스파르타 스피킹 기준으로 등록비 10만원, 학비 90만원, 4인실 기숙사 70만원 할인좀 들어가서 150만원이 좀 안되었었다.
동일하게 스파르타 스피킹 기준으로 3개월(12주)은 등록비 10만원 학비 300만원 + 4인실 기숙사비 201만원인데 할인들어가서 약 450만원 해서 총 440만원정도
1개월, 3개월 서로 다른 유학원에 3개월께 수업수가 더 많았으니, 참고정도만 하시면 좋을듯 하다.
오래 등록 하면 할수록 조금씩 싸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3개월정도 있으면서 중도 포기자 한명과 수업을 참여하지 않고 노는 몇 명이었다. 1달만 신청해서 가서 연장을 해도 무방하다 (대신 할인과 방학이나 수강인원이 꽉차면 연장을 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다.)
이 외에도 비행기값, 보험료, 이때 당시에는 코로나 검사비용 등이 추가적으로 든다.
그 외에 학원에 들어가면 SSP, 비자연장비, I.CARD 비용, 학생증, 교재비, Deposit, 세탁 + 건조 비용, 수도 및 전기세 등이 추가적으로 들고 이같은경우에는 페소로 계산했었다.
학원 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건 나중에 다뤄보도록 하겠다.
2. 어학연수 개인 용돈은 얼마를 챙겨가야할까?
이건 사람마다 정말 다르다. 저같은 경우에는 세부가 아닌 바기오 이었기 때문에 근처에 바다가 없어서 액티비티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3달동안 200만원 좀 안되는 금액을 썼네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어디에 썼는지 기억조차 안납니다 ㅠㅠ 필리핀의 물가는 생각보다 비쌉니다. 외식하면 한국보다 정말 조금싼정도 생필품 가격도 비슷합니다.
마사지, 맛있는 음식, 택시, 편의점, 네일아트, 바다(산티아고), 미술관(뱅캅) 이렇게 생각나네요.
아껴쓰자면 어학연수 학원에서 의식주를 다 제공해주니 끝도 없이 아껴 쓸 수 있고, 많이 쓰자면 주말마다 기사 아저씨 고용해서 놀러다니고 술마시러 다니면 정말 돈은 순삭입니다. 하하하
아래는 10,000페소 + 수수료 입니다.
나는 코로나 동안 많은 필리핀 어학원이 망해있거나 오픈전이었어서 선택할 수 있는 학원은 그때당시에 바기오의 PINES 어학원뿐이었다. 올해는 작년보다 선택 사항이 많을것이라고 선택이 된다. 가격과 시설(수영장/헬스장 있는지), 선생님의 실력, 클래스의 구성, 급식의 수준등을 보고 잘 고르시기를!
다음 글에는 파인스 어학원 3개월 어학연수 후기를 이어 작성하겠습니다.
> 참고할만한 글
2023.02.27 - [Country/Philippines] - [필리핀 어학연수 후기] 어학원/유학원 결정, 견적서 받기(코로나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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